'아덴만 작전' 청해부대 36진 최영함…부산작전기지 출항
(부산=뉴스1) 백창훈 기자 = 해적에게 피랍된 선원을 전원 구출한 아덴만 여명작전의 주역 해군 청해부대 최영함 36진이 12일 부산 해군작전기지에서 출항했다.
해군은 12일 오전 부산작전기지에서 부석종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청해부대 36진 최영함(DDH-Ⅱ, 4,400톤급)의 출항 환송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환송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장병 가족을 비롯한 외부인은 초청하지 않고 해군 주요 지휘관 및 참모 등 부대 내부인원만 참석한 채 진행됐다.
부대장 한진희 대령이 지휘하는 청해부대 36진은 최영함 승조원을 비롯해 특수전(UDT)장병으로 구성된 검문검색대와 해상작전헬기(LYNX)를 운용하는 항공대 장병 등 30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이 중 30%에 해당하는 90여 명이 청해부대 파병 유경험자이다.
이날 부산에서 출항한 최영함은 청해부대 35진 충무공이순신함과 임무를 교대하며, 2022년 6월까지 임무를 수행한다.
파병기간 중 아덴만 해역에서 선박호송작전, 안전항해지원 등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연합해군사령부 대해적작전부대(CTF-151) 및 유럽연합(EU) 소말리아 해군사령부가 주도하는 ‘해양안보작전’에도 참여한다.
장병들 모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출항 전 2주간의 예방적 격리와 2회의 PCR 검사를 실시해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해군은 전했다.
부석종 해군참모총장은 “앞으로 ‘우리가 대한민국이다’라는 강한 자부심으로 부여된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해 대한민국과 해군의 위상을 드높이고 안전하게 복귀하길 바란다”며 “아덴만 여명작전의 주역이었던 최영함이 이번에도 ‘완전작전’의 신화를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진희 청해부대 36진 부대장은 “청해부대가 해군의 해양수호 의지의 상징이자 대한민국 국가대표인만큼 부대원 총원이 ‘One Team’이라는 강한 전우애를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라는 본연의 임무를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