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최초 프리미엄 브랜드 분양
비규제 지역에 대출규제 없어 장점
비규제 지역에 대출규제 없어 장점

[파이낸셜뉴스] 포항펜타시티 내 첫 프리미엄 브랜드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포항펜타시티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으로 개발 프리미엄 기대가 높은 곳이다. 자금대출 DSR 적용대상에 제외된 비규제지역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릴 전망이다.
12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대방산업개발은 이달 중 '포항펜타시티 대방 엘리움 퍼스티지 1, 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1차는 지하 3층~지상 27층 8개동 총 874가구, 2차는 지하 3층~ 지상29층 4개동 454가구로 조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펜타시티는 포항 최초 경제자유구역으로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지역이다. 경제자유구역이란 해외 투자자본과 기술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하여 세제 감면 및 규제 완화 등 혜택을 부여하는 경제특구를 지칭한다. 포항펜타시티에는 지난 9월 기준 포항지식산업센터와 세포막 단백질 연구소가 들어서 있고, 추후 ㈜바이오앱, 한미사이언스㈜ 등 바이오산업 위주의 친환경 4차산업 클러스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포항 펜타시티 대방 엘리움 퍼스티지'는 내년 DSR 규제 2단계에 적용되지 않아 매수 쏠림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2022년 1월 이전에 입주자모집공고를 낸 경우 차주단위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규제가 적용되지 않기 적용되기 때문이다.
특히 포항 펜타시티 대방 엘리움은 비규제지역에 조성되며 청약, 대출, 전매와 같은 규제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점이 장점이다.
6개월 경과한 청약통장과 세대주, 세대원 구분없이 모두 청약이 가능하며, 취득세 또한 규제지역의 경우 1주택자가 주택 취득 시에 8% 중과세인데 반해 2주택자여도 1%의 취득세가 적용되고, 비규제지역의 특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주택담보대출이 최대 LTV 70%가 적용될 수 있다.
포항시에서 첫 선을 보이는 대방그룹 아파트인 만큼 입주민의 편의성에 공을 들였다. 피트니스센터, GX룸, 골프연습장, 작은 도서관, 북카페, 키즈룸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이 적용될 예정이다.
또 6.1M에 달하는 광폭 거실 설계(84㎡기준)와 넉넉한 수납공간을 위한 펜트리를 비롯한 알파룸 등 서비스 면적 특화설계도 제공된다.
분양 관계자는 "아파트가 들어설 포항펜타시티는 편리한 교통망과 우수한 주거 프리미엄으로 인기 단지가 갖출 요소들을 모두 갖췄다"며 "포항펜타시티 내 첫 신규 단지라는 점에서 분양 전부터 문의전화가 많이 걸려오고 있고, 합리적인 분양가 책정을 통해 포항 아파트 분양시장 흥행몰이에 앞장서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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