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지하철서 '따각따각'…손톱 깎아 바닥에 버린 50대 남성

뉴스1

입력 2021.11.12 16:52

수정 2021.11.12 17:02

지하철에서 손톱 깎는 50대 남성과 버려진 손톱 조각들(빨간 동그라미).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 뉴스1
지하철에서 손톱 깎는 50대 남성과 버려진 손톱 조각들(빨간 동그라미).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한 남성이 공공장소인 지하철에서 손톱을 깎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다.

지난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얼마나 못 배웠으면 지하철에서 손톱을 꺆냐'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지하철에서 손톱을 깎고 있는 한 시민의 모습을 촬영해 올린 뒤 "50대로 보이는 아저씨가 손톱깎이 꺼내서 손톱을 깎았다"고 했다.

이 남성은 양옆에 승객이 앉아있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손톱을 깎았다. 글쓴이는 "본인의 더러운 손톱이 바닥에 떨어졌는데 그걸 그냥 두고 내렸다"고 분노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 "저 나이대 사람들은 손발톱 잘못 버리면 큰일 난다는 미신이 머릿 속에 각인돼있을 텐데 이상하다", "더럽고 이해가 안 간다", "주워서 먹이고 싶다" 등의 분노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글쓴이가 남성의 사진을 몰래 찍어 올린 것을 두고 "몰카는 범죄다.
굳이 사진 찍어서 올렸어야 했냐"고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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