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청와대

문 대통령 "한국판 뉴딜 정책 경험 공유…APEC 함께 성장"

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12 21:53

수정 2021.11.12 21:53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청와대에서 화상으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0.11.20. since1999@newsis.com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청와대에서 화상으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0.11.20. since1999@newsis.com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한국은 한국판 뉴딜의 정책 경험을 적극 공유하며 함께 성장하는 APEC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021 APEC 화상 정상회의'에서"한국은 한국판 뉴딜의 한 축으로 휴먼 뉴딜을 추진하고 있다. 고용안전망과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디지털과 그린 분야를 중심으로 사람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며 포용적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회복의 격차를 줄여야 지속가능한 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위해서도 APEC이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가야 한다. 한국은 2030 NDC를 과감하게 상향했고, 메탄 감축을 위한 국제메탄서약에 가입했습니다"며 "기후 재원 마련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글로벌 녹색성장연구소에 5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고, 녹색기후기금 공여액을 두배 확대할 계획이다. 기후기술센터 및 네트워크를 통해 녹색기술 분야 협력도 확대하겠다.
그린 뉴딜 ODA를 늘리고 P4G 민관 파트너십을 통한 협력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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