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노사 상생 협력모델의 거점공간이 될 노사평화의 전당이 지난 12일 대구 달성군 구지면 국가산업단지에 문을 열었다.
13일 대구시에 따르면 국내외 노사 모범 사례를 전문적으로 교육, 연구, 홍보, 체험할 수 있는 이곳은 2017년 고용노동부의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국비 100억원 등 200억원을 들여 지었다.
지상 3층, 지하 1층으로 조성된 이곳은 노동·산업역사관, 교육·모의체험관, 다목적홀, 교육·세미나실, 건강관리실 등을 갖췄다.
전시 공간에는 관람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노사상생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한 상설전시관이 마련돼 있다.
노사평화의 전당은 연중 운영되며, 전시·체험관 관람은 오전 9시~오후 6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다양한 노사상생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공공기관, 기업, 노사단체 등과의 교류 활성화로 지원 협력체계를 구축해 노사관계 개선의 허브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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