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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삼건축 설계, 1010병상 규모 경희대학교 가야의료원 기공식

최용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14 09:00

수정 2021.11.14 09:00

경희대 가야의료원(가칭) 조감도. 간삼건축 제공
경희대 가야의료원(가칭) 조감도. 간삼건축 제공

[파이낸셜뉴스]간삼건축이 설계를 맡은 경희대학교 가야의료원(가칭)이 기공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기공식은 지난 11일 김해시 주촌면 이지일반산업단지 내 의료시설 용지 내 건립 터에서 열렸다. 이날 허성곤 김해시장, 김해시의회 송유인 의장, 경희의료원 김기택 부총장, 디엘이앤씨 권수영 주택사업본부장, 간삼건축 김태성 부사장 등 각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경희대 교육협력 가야의료원은 경희의료원과 업무협약을 경희대와 경희대 의과대학으로 확대해 질 높은 의료 서비스 제공과 조만강의 친환경적인 치유 여건을 기반으로 지하 4층, 지상 17층 연면적 19만9100㎡(약 6만228평) 규모다. 단일 병원 건물로는 전국 최대 면적에 달한다.

40여개 진료과와 권역응급의료센터 시설을 통해 응급환자와 위중 환자들을 치료할 수 있는 1010병상 규모 대학병원급 시설을 갖췄다.
김해시 첫 상급종합병원을 목표로 오는 2024년 준공 예정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최적화된 권역응급센터와 안심병원은 비감염과 감염 투 트랙으로 분리, 운영할 수 있다.

간삼건축 공승환 상무는 "가야의료원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새롭게 진화된 감염관리 의료시스템을 반영했다.
이는 종합병원으로의 면모를 자랑할 만한 뿐만 아니라, 모범적인 병원사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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