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안산시에 따르면 안산 다문화마을특구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0년도 운영성과 평가에서 전국 3위에 해당하는 장려상을 받아 기관표창과 5000만원 포상금을 받게 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전국 195개 지역특구를 대상으로 서면평가와 현장평가, 발표평가 등 전반적인 운영성과 평가를 심도 있게 진행한 뒤 최우수와 우수, 장려 등 9개 특구를 최종 선정했다.
안산 다문화마을특구는 내실 있는 특구 운영으로 관리역량, 사업성과, 규제특례 활용실적 등 모든 부문에서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을 알려졌다.
2009년 5월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지정된 다문화마을 특구는 현재 104개국 8만1000여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외국 현지 그대로 맛을 자랑하는 이색적인 음식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안산시 대표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안산시는 작년 2월 전국 최초이자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상호문화도시에 지정된바 있으며, 내년 시행 예정인 개정 지방자치법 제198조에 따라 상호문화 특례시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상호문화도시는 1949년 설립돼 현재 47개국이 가입한 유럽 내 최대 규모 국제기구인 유럽평의회(Council of Europe·CoE) 주관으로 2008년부터 유럽연합(EU)과 함께 문화 다양성 증진 등을 위해 확산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상호문화도시 지정에 따라 안산시는 상호문화 우수정책을 개발하는데 전문적인 지원과 자문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으며, 상호문화 및 다문화 분야 회원도시와 국제교류-국제회의도 진행할 수 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다문화마을특구는 다양한 음식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명소”라며 “앞으로 내외국인 더불어 사는 선도적인 다문화도시 안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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