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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파트너사 '센트럴 익스프레스' 몽골 증시 상장

몽골 CU를 운영하는 '센트럴익스프레스'의 IPO를 기념해 임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BGF리테일 제공).© 뉴스1
몽골 CU를 운영하는 '센트럴익스프레스'의 IPO를 기념해 임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BGF리테일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몽골 CU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의 해외사업 파트너사 '센트럴 익스프레스'는 15일 몽골 증권거래소에 상장한다고 14일 밝혔다.

BGF리테일은 지난 2018년 센트럴 익스프레스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우리나라 편의점 업계 최초로 몽골 시장의 문을 두드렸다. 센트럴 익스프레스는 140여 개 CU를 운영하며 현지 편의점 업계 1위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BGF리테일과의 MFC 계약 체결 3년만에 센트럴 익스프레스는 지난달 29일 몽골 IPO 사상 최대 규모인 공모 금액 250억투그릭(약 103억원)을 목표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했다.

5일(영업일 기준)간의 공모 끝에 공모금액은 목표 금액의 1.6배가 넘는 401억 투그릭을 달성했으며 청약인원도 종전 최다 기록인 6000명을 훌쩍 넘어선 1만여명이 몰렸다. 공모 금액과 청약인원 모두 몽골 IPO 사상 역대 최대 규모다.

특히 이번 센트럴 익스프레스의 IPO 성공은 대한민국 편의점 브랜드를 운영하는 해외 프랜차이지 법인이 상장하는 첫 번째 사례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현지 소비자뿐 아니라 투자자들에게도 CU의 브랜드 가치를 인정 받은 것이기 때문이다.

실제 몽골 CU는 현지 다른 편의점 업체와의 차별화에 성공하며 사업 확장에 속도가 붙고 있다.

센트럴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몽골 CU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봉쇄조치 등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올해 65개 신규점을 오픈해 연말에는 170개점을 달성할 전망이다.
매출 역시 전년 동기(1~10월) 대비 83.7% 급신장하며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센트럴 익스프레스는 현재 몽골 편의점 시장에서 약 74%에 이르는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번 IPO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내년 300호점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는 "센트럴 익스프레스의 성공적인 IPO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CU의 우수한 사업 역량과 브랜드 파워·높은 성장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예"라며 "앞으로도 CU가 해외 소비자와 투자자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도록 탄탄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물심양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