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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서 3일간 '관리형 독서실' 이용 수험생 20명 확진

뉴시스

입력 2021.11.14 19:04

수정 2021.11.14 19:04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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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시스] 이종익 기자 = 충남 천안에서 3일간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한 관리형 독서실에서 입시를 준비하던 수험생 2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 판결을 받은 수험생들은 천안의료원에서 수능 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14일 천안시에 따르면 서북구 성성동에 거주하는 10대 등 25명(천안3858번~3882번)이 검체 채취를 거쳐 14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확진자 중 13명이 일종의 관리형 독서실 이용자로, 12명이 입시를 준비하던 수험생으로 파악됐다.


지난 12일 첫 확진자 발생이후 13일 7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관리형 독서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3일간 총 21명(직원1명, 20명 수험생)으로 집계됐다.



천안시 등 방역당국은 이곳에 직원 10여 명을 포함해 100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천안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들은 천안의료원에서 수능 시험을 치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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