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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때문에 '제니' 이름 됐다" 블랙핑크 제니, 특별한 사연 공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15 06:51

수정 2021.11.15 06:52

[파이낸셜뉴스]
그룹 블랙핑크 제니(왼쪽)와 배우 이정재. 이정재 인스타그램 갈무리
그룹 블랙핑크 제니(왼쪽)와 배우 이정재. 이정재 인스타그램 갈무리
배우 이정재(49)와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25)가 만났다.

이정재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니와 나란히 활짝 웃고 있으며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은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LACMA(라크마, LA 카운티 뮤지엄)에서 열린 '2021 LACMA 아트+필름 갈라'에서 찍은 것으로 추정된다.

이정재와 제니가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되며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제니가 했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당시 제니는 "드라마 '모래시계'에서 (이정재가) 재희라는 역할을 했다.

엄마가 아들을 낳으면 재희로 이름을 지으려 했는데, 딸이 나왔다. 그래서 재희와 비슷하게 해서 제니라고 이름을 지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정재 역시 블랙핑크의 팬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지난 9월 한 인터뷰에서 넷플릭스 내 가장 좋아하는 작품을 추천해 달라는 질문에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블랙핑크: 세상을 밝혀라'를 꼽으며 블랙핑크에 입덕(새로 팬이 됐다는 뜻)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정재는 출연작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이 전 세계적인 히트를 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제니가 속한 블랙핑크는 '마지막처럼' '뚜두뚜두' '불장난' '러브식 걸'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한 K팝 대표 걸그룹이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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