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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전환' 한국전력, 어려운 상황 지속 전망"-KB증권

김현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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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015760)

[파이낸셜뉴스]KB증권은 한국전력이 당분간 어려운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고 15일 전망했다.정혜정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한국전력은 올해 3·4분기 936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면서 "시장 컨센서스 하회하며 작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전력의 3·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조3000억원 감소하면서 적자전환한 것"이라며 "전력믹스 악화 및 에너지가격 상승으로 전력조달비용이 급증한 가운데 전력판매단가는 오히려 하락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분간 대내외적으로 한국전력에 불리한 외부환경이 지속될 것"이라며 "국내 에너지 가격이 한국전력의 발전단가에 반영되는 시차를 감안했을 때 2022년 상반기까지 에너지가격 상승에 따른 전력조달비용 증가는 피할 수 없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 신재생에너지 의무이행(RPS) 비율의 상승으로 환경 관련 비용도 매년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점도 부정적 요인으로 꼽혔다.

아울러 내년 있을 대선과 높아진 물가상승률을 감안했을 때 전기요금을 올리기 힘든 국면이라는 점도 한국 전력에 불리한 환경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그는 "만약 최소한의 (전기료) 조정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2022년 큰 폭의 적자 기록은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email protected]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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