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은 전남 무안군 남악신도시 오룡지구 42블록과 45블록에 '힐스테이트 오룡'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오룡'은 42블록 지하 1층~지상 24층 482세대, 45블록 지하 1층~지상 20층 348세대 등 830세대 규모다. 전 세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로 구성했다.
타입별로는 42블록 Δ84㎡A 119세대 Δ84㎡B 238세대 Δ84㎡C 125세대, 45블록 Δ84㎡A 265세대 Δ84㎡B 55세대 Δ84㎡C 28세대다.
'힐스테이트 오룡'은 서해안고속도로, 남해고속도로와 연결되는 남악JC가 가깝다.
단지 앞에는 상업지구가 계획돼 있고 롯데아울렛, 롯데마트 등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망모산이 단지(45블록)을 감싼 숲세권이고 남창천, 영산강 등도 가깝다. 단지 근거리에 유치원·초·중·고교가 들어설 수 있는 용지가 계획돼 있다.
단지는 전 세대 포베이(4BAY) 판상형으로 구성한다. 남향 위주로 배치해 통풍과 채광이 우수하다.
힐스테이트의 IoT(사물 인터넷) 서비스인 하이오티(Hi-oT)를 도입해 스마트폰 앱을 통해 조명, 전열, 난방 등 세대 내 각종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미세먼지 차단을 위해 세대 내 헤파(HEPA)필터를 장착한 환기 시스템을 비롯해 에어샤워 시스템(유상옵션)도 제공한다.
일부세대는 3면 개방형 공간 설계를 도입하고 1~5층 저층부는 기준층 대비 40cm 높인 2.7m 천장고를 적용해 개방감을 높인다. 최상층에는 다락방을 설계한다.
피트니스시설, 실내골프연습장, 작은 도서관, 웰컴라운지 등 입주민의 생활 품격을 높여주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공공택지에 들어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는다.
남악신도시는 비규제지역이라 전남, 광주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6개월 이상 가입자면 세대주·세대원에 관계없이 청약이 가능하고 다주택자도 1순위 청약할 수 있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 25일 2순위 청약신청을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는 12월1일, 계약은 12월13~18일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무안군 삼향읍 남악리에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자에 한해 방문이 가능하다. 입주는 2024년 5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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