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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를 걷는 느낌”…포항 랜드마크 스페이스 워크 18일 개장

뉴스1

입력 2021.11.15 17:46

수정 2021.11.15 18:15

경북 포항시와 포항제철소가 북구 환호해맞이 공원에 설치한 '스페이스 워크' 조형물. 2021.10.4/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경북 포항시와 포항제철소가 북구 환호해맞이 공원에 설치한 '스페이스 워크' 조형물. 2021.10.4/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에 새로운 랜드마크 역할을 할 체험형 대형 조형물인 '스페이스 워크'가 오는 18일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15일 포항시와 포항제철소에 따르면 북구 환호공원에서 18일 오후 5시 스페이스 워크 제막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독일계 부부 작가 하이케 무터와 올리히 겐츠의 작품으로 길이 333m, 717개의 계단으로 만들어졌다. 총무게는 317톤이며 진도 6.3 지진에도 견딜 수 있다.

또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해 1m20㎝ 높이의 난간을 설치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설계됐고 기상악화 시 안전장치인 차단기가 작동돼 출입을 차단한다.



스페이스 워크는 당초 '클라우드'로 명명됐지만 이용자들이 우주를 걷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어 '스페이스 워크'로 바뀌었다.

포항시 관계자는 "스페이스 워크는 포항시와 포스코가 하나가 돼 상생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19일 사전 신청을 받은 시민 600여 명을 초청해 개장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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