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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L&B, '에반 윌리엄스' 국내 첫 공식 출시

조지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16 09:56

수정 2021.11.16 09:56

신세계L&B, '에반 윌리엄스' 국내 첫 공식 출시

[파이낸셜뉴스] 신세계그룹의 주류유통전문기업 신세계L&B가 버번 위스키 브랜드 '에반 윌리엄스' 를 국내에 론칭한다고 16일 밝혔다. 아울러 11월 중순 전국 와인앤모어와 이마트를 통해 '에반 윌리엄스 블랙'을 선보인다.

에반 윌리엄스는 미국과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이 팔리는 버번 위스키다. 버번 위스키의 본고장인 미국 켄터키주에 1783년 상업 증류소를 세운 에반 윌리엄스의 이름을 따서 탄생했다. 오리지널 켄터키 버번 위스키의 헤리티지를 대변한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대표 제품인 '에반 윌리엄스 블랙'은 스트레이트 버번으로 인정받기 위한 법적 숙성기간인 2년 보다 긴 4~5년간 숙성해 더욱 부드럽고 풍부한 향을 지니고 있다.
높은 알코올 도수(43%)를 지녀 버번 위스키 특유의 강렬한 풍미를 기대할 수 있다. 또 붉은 빛이 살짝 감도는 호박색(미디엄 앰버) 컬러로 잔을 들면 깊은 바닐라와 민트 향을 코끝에서 느낄 수 있다.


신세계L&B 관계자는 "에반 윌리엄스는 고유의 헤리티지를 가진 버번 위스키로 특유의 풍미를 느낄 수 있고, 하이볼로 가볍게 마시기도 좋아 미국에서는 2030 젊은 세대들에게 인기가 좋은 술 중의 하나"라며 "최근 와인앤모어를 이용하는 밀레니얼 세대들이 퀄리티 높은 새로운 술에 도전하기를 선호하는 만큼 에반 윌리엄스 등과 같은 신선한 주류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국내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개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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