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부산지방조달청(청장 김영민)은 부산지역 중소기업 2곳의 제품이 올해 3차 우수 조달물품으로 지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풍력발전기 업체인 미래테크(대표이사 박희천)의 '저소음 풍력발전기를 사용한 재난알림 장치 기능이 포함된 자가발전식 친환경 하이브리드 가로등'은 녹색기술인증과 환경표지 인증을 기반으로 한 제품으로 탄소중립과 최근 ESG경영에 적합한 아이템이다.

주식회사 샤픈고트(대표이사 권익환)는 지난 9월 제1회 조달의 날 기념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는 부산의 대표적이 혁신기업으로 'Ai 연동 스마트소화기 및 시큐리티 시스템'이 이번에 우수제품으로 지정됐다.
우수조달물품 제도는 기술·성능이 뛰어난 중소·벤처기업 제품의 공공판로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된 제품은 국가계약법령 등 관련법령에 따라 수의계약 등을 통해 각 수요기관에 공급이 가능하고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위한 우선구매제도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지정을 포함해 현재 부산·울산지역의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된 업체는 47개사다.
김영민 부산지방조달청장은 "앞으로도 부산·울산지역의 우수한 기술개발 제품이 공공조달시장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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