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방역당국, 의료진 인력풀 가동 현장지원 검토

뉴스1
최근 수도권의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75% 이상을 넘어가고 있는 가운데 15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박애병원 중환자실에서 의료진들이 코로나19 중증환자를 돌보고 있다. 현재 수도권 중환자 병상과 관련해서는 중환자 병상만 운영하는 상급종합병원 호전 환자를 중등도 병상·중환자 병상을 함께 갖고 있는 거점전담병원 등으로 이전시키는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2021.11.15/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최근 수도권의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75% 이상을 넘어가고 있는 가운데 15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박애병원 중환자실에서 의료진들이 코로나19 중증환자를 돌보고 있다. 현재 수도권 중환자 병상과 관련해서는 중환자 병상만 운영하는 상급종합병원 호전 환자를 중등도 병상·중환자 병상을 함께 갖고 있는 거점전담병원 등으로 이전시키는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2021.11.15/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성재준 바이오전문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병상이 빠르게 소진되면서 일선 병원에서 중환자 치료를 담당하는 의료인력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방역당국이 인력풀을 구성해 지원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16일 오전 오전 8시 수도권 상급 종합병원 22개 병원장들과 가진 비대면 회의에서 추가 병상확보 방안에 대한 논의 결과를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박향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16일 오전 출입기자단 백브리핑에서 "(코로나19) 중환자 관리에 있어 간호인력도 힘들지만 의사들도 어려움이 많다. 추가로 인력이 필요하면 인력풀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고령자들을 중심으로 돌파감염 사례가 늘어나면서 위중증 환자들이 눈에띄게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중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선 병실 확충 못지않게 에크모나 산소호흡기 등의 장비를 다룰 전문 인력, 24시간 환자를 돌 볼 충분한 의료인력이 필요하다.

특히 의료인력의 경우 가장 큰 문제점은 장비와 다르게 단기간에 확보가 어렵다는 점이다. 이에 정부 차원에서 인력풀을 구성해 현장에서 실제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고민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일선 병원들에선 코로나19 치료로 다른 환자들을 볼 여건이 안되거나 일부 의료진이 코로나19 환자를 전담하면서 남은 의료진들이 기존 업무를 나눠서 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이에 방역당국은 병원의 상황에 맞게 최대한 실효성 있는 지원이 가능하도록 더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중등증 병원의 인력 지원과 상급 병원의 인력 지원에도 차이가 있고 준증병상의 경우 인력풀에서 지원을 하는 것이 실효성이 있는지, 감염내과인지, 호흡기쪽인지 등 세부적인 요구사항이 달라 논의가 더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방역당국은 또 군의관 파견을 요구한 의견도 있었다고 밝혔다.

박향 반장은 "인력풀 구성뿐 아니라 실질적으로 파견 후에도 실효성이 있어야 한다"며 "이에 대해 조금 더 준비해서 가장 적정한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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