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주최하고 (사)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파주시민에게 평소 접하기 어려운 북한화가 미술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민족 동질성 회복에 기여하고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관심을 모으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전시는 북한 최고등급 화가인 북한 인민-공훈 예술가들이 그린 △묘향산 서곡폭포 △여름철의 리명수 폭포 △눈 내리는 압록강 △부벽루의 봄 등 북한 자연풍경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인물화-정물화 등 다양한 작품을 전시해 북한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16일 “북한화가 미술품 전시는 미술을 통해 남북 동질감을 회복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운정호수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 많은 시민이 관람해 달라”고 요청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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