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경제

일론 머스크, 가상자산 3가지만 보유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17 09:56

수정 2021.11.17 09:56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오른쪽)가 지난 5월8일(현지시간) 미국 NBC방송 코미디쇼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에 금융전문가로 분장해 출연했을 당시 모습.AP뉴시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오른쪽)가 지난 5월8일(현지시간) 미국 NBC방송 코미디쇼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에 금융전문가로 분장해 출연했을 당시 모습.AP뉴시스

가상자산 관련 트윗을 많이 하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및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가 3가지를 보유하고 있으나 시바이누는 전혀 갖고 있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현지시간) USA투데이는 머스크가 보유하고 있는 가상자산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도지코인이며 트위터에서 시바이누 강아지 그림을 자주 올림에도 동명의 가상자산은 가지고 있지 않다고 보도했다.

머스크는 비트코인 애호가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2019년 한 인터뷰에서 종이돈이 사라질 것이며 가상자산의 거래 가치가 지폐 보다 많을 것이 확실하다며 비트코인 관련 기술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2017년에는 비트코인 발명가로 알려진 나카모토 사토시가 머스크라는 소문이 나돌기도 했다.



머스크는 오랜기간동안 비트코인 0.25 어치만 보유하다가 계속 늘려왔으며 장기간 갖는다는 계획이다.

또 머스크는 지난 2019년 도지코인을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가상자산으로 “매우 쿨하다”라고 트윗했다.

도지코인 공식 트위터 계정이 실시한 만우절 여론조사에서 도지코인에 가장 적합한 CEO로 뽑히기도 했다.
지난해부터 도지코인 관련 트윗을 자주하면서 가격을 끌어올렸으나 지난 5월 미국 NBC방송 코미디프로그램에서 이 가상자산을 “속임수”라는 농담성 발언을 하자 방송후 가격이 급락해 비난을 받기도 했다.

머스크는 지난 2019년 4월 트위터에 ‘이더리움’이라는 단 한 단어 트윗을 올리면서 이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더리움에 냉담했던 머스크지만 올해초 보유하고 있다고 시인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실시간핫클릭 이슈

많이 본 뉴스

한 컷 뉴스

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