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사랑의열매는 부산 향토기업인 ㈜서원홀딩스가 출자하고, 매년 ㈜서원유통이 후원하는 재단법인 서원나눔(이사장 이윤서)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보호차량 안전설비 지원을 위해 성금 1000만원을 쾌척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역아동센터는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돌봄과 학습을 지원하며 안전한 귀가를 위해 차량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안전 구조 및 장치 등을 필수적으로 설치해야 하지만 지역아동센터의 열악한 예산으로 안전 구조 및 장치를 설치하지 못해 차량을 운영하지 못하는 곳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서원나눔은 아이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지난 16일 성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이 성금은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통학차량에 안전장치를 설치할 예정이다.
서원나눔 측은 "지역아동센터에서 귀가를 할 때 늦은 밤 시간에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도보로 귀가한 경우가 많은데 이때 아동범죄에 노출될 우려가 있어 아이들이 안전하게 귀가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했다"며 "이번 지원이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재단법인 서원나눔은 개인, 가정, 사회 그리고 국가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로 2019년 1월에 설립됐다. 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나눔과 복지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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