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순국선열의 날 맞아
보훈대상자 의료접근성 강화 방안 제시
보훈대상자 의료접근성 강화 방안 제시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오늘은 순국선열의 날이다. 특별한 희생과 헌신에 존중과 예우가 따르도록 하는 게 보훈의 기본 정신"이라며 "서울대병원 등 모든 국공립병원을 위탁병원으로 의무화해 보훈대상자의 의료접근성과 의료비 부담을 덜어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현재 보훈대상자의 의료접근성이 높지 않다고 짚었다.
이 후보에 따르면 전국에서 운영 중인 보훈병원은 서울, 부산 등 6곳에 불과하다.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보훈대상자를 위해 475개 병원 및 의원이 위탁병원으로 지정돼 있지만 그 중 국공립병원은 29곳 뿐이다.
이 후보는 "170여 곳의 국공립병원이 위탁병원으로 지정되지 않아 보훈대상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집 근처에 국공립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이 있음에도 위탁병원이 아니기 때문에 지원을 못 받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후보는 "일제 총칼에도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한 영령과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희생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순국선열의 날 메시지를 전했다.
국공립병원 보훈대상자 위탁병원 지정은 이 후보의 6번째 소확행 공약이다. 이 후보는 국군 상무 e-스포츠단 창설 등 소확행 공약을 SNS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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