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강원도개발공사에 따르면 이번 산수빌임대아파트 임대료 동결 조치는 주거비 물가지수 등을 고려하여 5%이내의 범위에서 임대료를 증액할 수 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위기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주거취약계층의 부담을 경감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임대료 동결 연장을 결정하였다.
이번 조치로 산수빌 임대아파트 내 653세대는 지난 2020년 1월부터 매년 총 4700만원의 임대료 감면혜택을 제공받게 됐다.
또한, 공사는 임차인의 주거안정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임대료 동결 연장을 확정함으로써, 내년도 임차인들에게 임대료 감면 혜택을 제공하게 됐다.
이만희 강원도개발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공사의 여건이 가능한 한 모든 방책을 강구하여 지역주민들의 일상복귀와 주거안정 지원을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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