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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남부순환로 광복교~사성교 6차로 확장 완료

예병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18 11:15

수정 2021.11.18 11:15

오는 20일 오전 6시부터 개통
사진=서울시
사진=서울시
[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남부순환도로 구로구 광복교부터 사성교(옛 안양교) 1.1㎞ 구간을 왕복 4차로에서 왕복 6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를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광복교~사성교 도로확장공사'는 지난 2016년 4월에 착공해 5년 8개월(68개월) 만에 공사를 마쳤다. 완전 개통은 오는 20일 오전 6시부터다.

이번 개통으로 남부순환로 광복교부터 사성교 구간의 병목현상 해소가 기대된다. 차량 평균통행속도가 현재 시속 32㎞에서 시속 37.6㎞로 약 시속 5.6㎞ 빨라지고 등급별(A~F)로 나타나는 서비스 수준은 D등급에서 C등급으로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사성교는 지난 1977년 건설돼 노후한 기존교량을 철거하고 수려한 디자인의 아치교로 재탄생했다.

광복교와 주변도로는 6차로로 확장됐다. 오류방향에 폭 9.3m의 교량이 신설돼 붙이고 구로방향은 폭 4.4m의 보도교가 추가로 설치됐다.


이정화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남부순환로의 병목구간 해소로 교통정체가 대폭 해소되고 단절된 보도를 연결해 안양천 수변공간을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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