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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이니시스, 현대H몰에 NFC결제 솔루션 제공 “홈쇼핑 업계 최초”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18 10:56

수정 2021.11.1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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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이니시스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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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국내 전자결제 시장 선도기업 KG이니시스는 현대홈쇼핑의 공식 온라인몰인 현대H몰에 스마트폰 NFC 기능을 활용한 ‘카드터치(NFC)’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카드터치(NFC) 결제 서비스는 현대H몰 앱에서 상품 구매 시 스마트폰에 카드를 대면 카드정보를 받아 결제가 이뤄지는 기능이다.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이 탑재된 모바일 단말기(안드로이드 OS7 이상)에서 지원한다.

해당 서비스는 NFC 기능을 결제 서비스에 도입한 홈쇼핑 업계 최초 사례다. 코로나19 팬데믹을 통해 온라인 시장의 주요 고객으로 부상했지만, 기존 온라인 결제나 생체인식 방식에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층을 위해 기획, 개발됐다.

KG이니시스는 현대H몰을 시작으로 다양한 홈쇼핑 및 비대면 판매채널에 NFC결제 서비스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NFC결제 솔루션은 홈쇼핑 외에도 중장년층이 자주 이용하는 여행사, 복지몰 등에서 활용도가 높아 가맹점과 소비자의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당사는 신용카드, 계좌이체 등 기본적인 온라인 결제 시스템 외 정기결제, ARS결제, 렌탈페이 등 가맹점에서 요구하는 결제방식과 시장 트렌드에 걸맞은 다양한 결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시장의 큰 축인 중장년층이 보다 쉽게 온라인 결제에 다가설 수 있도록 새롭고 간편한 결제 솔루션을 지속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G이니시스는 3·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507억원을 올리며 분기 최대 매출액을 경신했다. 별도 실적은 매출액 1468억원, 영업이익 1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6%, 7.4% 증가했다.
회사는 온라인 결제 시장의 성수기인 4·4분기를 맞은 만큼 창립 후 사상 최대 거래액을 바탕으로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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