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빌 게이츠 “내년 중반이면 코로나19 극복 예상”

강규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18 14:10

수정 2021.11.18 16:42

빌 게이츠 MS 창업자가 2일(현지시간)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의 '청정기술 혁신과 발전 가속화' 세션에 참석을 하고 있다. 로이터뉴스1
빌 게이츠 MS 창업자가 2일(현지시간)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의 '청정기술 혁신과 발전 가속화' 세션에 참석을 하고 있다. 로이터뉴스1

[파이낸셜뉴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가 새로운 위험한 변종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가정 하에 내년 중반까지 코로나19 사망률과 감염률이 계절성 독감 수준 아래로 떨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게이츠는 18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리고 있는 신경제포럼에 참석해 내년 중반까지는 감염률과 사망률이 계절성 독감 수준으로 이하로 떨어져 사실상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연 면역과 백신 면역, 경구 치료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병률과 사망률을 극적으로 낮추면 이 같은 일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년 중반이면 백신 공급난이 해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는 수요가 공급보다 많아 병목현상을 겪고 있지만 내년 중반이면 공급경색이 풀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아프리카 사하라 이남지역의 상황에 대해서는 예단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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