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시는 내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익산시의 자금을 관리할 차기 시금고에 1금고 농협은행, 2금고 전북은행을 지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시금고로 선정된 농협은행과 전북은행은 4년간 세입금 수납과 세출금 지출, 각종 기금 등을 보관하고 관리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익산시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2일간 접수기간 중 농협은행과 전북은행, 2개 금융기관으로부터 제안서를 접수받았다.
선정에 공정을 기하기 위해 선정 당일인 17일 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객관성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대학교수, 변호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금융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 외부전문가를 위원에 포함했다. 10명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는 이날 익산시 금고지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대상기관을 선정했다.
제1금고로 선정된 농협은행은 2021년 본예산 기준 1조3268억 원 규모 일반회계, 제2금고에 선정된 전북은행은 1942억 원 규모 특별회계와 기금을 담당하게 된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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