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개그맨 임우일이 웹 개그 콘텐츠의 강점에 대해 얘기했다.
임우일은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에 위치한 윤형빈소극장에서 열린 WAG TV의 새 콘텐츠 '우리는 개그맨이다'의 제작발표회에서 웹 개그 콘텐츠와 오프라인 무대의 차이점에 대해 말했다.
임우일은 "일단 오프라인 무대는 즉각 반응이 있다"라며 "온라인은 웃음 대신 감독님의 오케이 사인만 있을 뿐이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결과물을 봤을 때, 이걸 보고 웃는 댓글을 보면서 '이거는 분명히 즉각적인 반응은 아니어도 웃는 분들은 굉장히 많다'고 느꼈다"라며 "또 '개그콘서트'에서 표현하지 못했던 효과들도 가능하게끔 하는 것도 온라인의 강점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우리는 개그맨이다'는 디지털 코미디로 새롭게 등장한 신예 개그맨부터 엄영수, 심형래, 임하룡 등 대한민국 코미디계의 배테랑까지 대한민국 대표 개그맨들이 직접 만들어 나가는 다양한 장르의 웹 코미디 예능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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