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법원

전철협, 김오수·이정수·김태훈 고발…"이재명 배임 혐의 수사지휘 안해"

뉴스1

입력 2021.11.19 11:40

수정 2021.11.19 11:42

전국철거민협의회 중앙회가 19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앞에서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과 관련해 김오수 검찰총장 등 3명을 직무유기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2021.11.19/뉴스1 © News1
전국철거민협의회 중앙회가 19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앞에서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과 관련해 김오수 검찰총장 등 3명을 직무유기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2021.11.19/뉴스1 © News1

(과천=뉴스1) 한유주 기자 =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과 관련해 김오수 검찰총장과 이정수 서울중앙지검장, 김태훈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장(4차장검사)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 대한 수사지휘를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고발됐다.

전국철거민협의회 중앙회(전철협)는 19일 김 총장과 이 지검장, 김 차장검사를 직무유기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전철협은 이날 오전 공수처가 위치한 정부과천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총장 등 3명이 이재명 전 성남시장의 배임혐의에 어떠한 수사지휘도 하지 않아 고발한다"고 밝혔다.


전철협은 앞서 9월24일 "성남시장으로 재직한 이재명 후보가 성남시에 들어와야 할 공영개발이익금을 특정개인에게 몰아준 책임이 막중하다고 판단했다"며 이 후보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업무상배임)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다.

이후 공수처는 이호승 전철협 대표를 상대로 입건 전 고발인 조사를 진행한 뒤 기초단체장인 성남시장은 공수처 수사대상이 아니라는 이유로 검찰에 이첩했다.



전철협은 "공수처에서 사건을 이첩받은 검찰이 수사할 의지를 보이지 않은 채 변죽만 울려 국민 불만이 증폭되고 있다"며 "막중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판단해 김 총장 등을 고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