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검찰, 미군기지 공여지 개발 관련 의정부시청 압수수색

뉴스1

입력 2021.11.19 12:29

수정 2021.11.19 12:29

의정부지검 청사 전경 © 뉴스1
의정부지검 청사 전경 © 뉴스1

(의정부=뉴스1) 이상휼 기자 = 미군기지 공여지 개발사업 관련 검찰이 19일 경기 의정부시청과 시 간부들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의정부지검은 이날 오전 7시께 도시개발 인허가를 담당한 A국장과 B과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이들이 근무한 의정부시 각 담당부서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의정부지역 미군기지 공여지 개발사업 관련 비위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강제수사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 시민이 미군공여지 개발사업에 문제가 있다면서 공익감사를 청구했고, 감사원은 감사결과를 토대로 최근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 결과를 토대로 관련자 소환 등 수사 확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