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미래세대 잠재력 발굴" BMW코리아재단 새 비전 발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21 18:03

수정 2021.11.21 18:03

설립 10주년을 맞은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갈 아이들의 잠재력 발굴에 나선다.

21일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설립 10주년을 맞아 '아이들과 미래를 이어주고(Connect), 미래 인재들의 잠재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변화를 만들고(Innovate), 더 나은 미래에 대한 사회적 공감(Appreciate Society)을 이끌어낸다'라는 새 비전을 발표했다. 핵심사업인 주니어 캠퍼스, 넥스트 그린 프로젝트를 강화하고 다양한 신규 사회공헌 사업을 론칭할 예정이다.

올해 초 론칭한 신규 사회공헌 프로그램 '영 탤런트 드림 프로젝트'에는 새 비전과 핵심가치가 반영됐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인 고등학생과 대학생의 재능을 발굴하고 꿈을 찾아 책임감 있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자동차 산업 특화 직무 강연 프로그램으로 BMW의 선진 기술력과 교육 노하우가 다양하게 투입됐다.

이를 통해 자동차 산업 주요 업무 및 트렌드와 직무 필요 역량 교육을 제공, 학생들이 직무에 대한 깊은 이해를 토대로 주체적으로 진로를 설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난 4월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에서의 첫 강연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500여명이 넘는 학생들이 '영 탤런트 드림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더 많은 학생들에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후 강연 프로그램은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9월부터는 '온라인 주니어 캠퍼스'를 시작했다. 온라인 주니어 캠퍼스는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 전개해 온 대표 사회공헌 사업 '주니어 캠퍼스'를 라이브 화상 플랫폼 기반의 원격 수업 방식으로 확장한 프로그램이다. 지역의 초등학교 및 아동복지시설 등 기관 학생들에게 균등한 과학 창의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다.

올해 하반기 출범할 친환경 프로젝트 '넥스트 그린 투-고'도 빼놓을 수 없다. 이 프로젝트는 BMW 그룹 코리아가 2019년 제주 'e-고팡'에서 선보인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개념을 확대해 전기차 배터리를 이동식 친환경 에너지 저장소(ESS)로 활용하는 것이 목표다.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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