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며 오전 9시 전에는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오전 3시부터 오전 9시 사이 강원내륙, 산지와 충북북부, 전북동부에는 기온이 낮아지면서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강원산지와 해발고고 800m 이상의 충북과 전북동부에는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
또 아침까지는 기온이 평년(아침 최저기온 -3~6도,낮최고기온 8~15도) 보다 높겠으나, 낮부터 5~10도 가량 큰 폭으로 떨어져 평년보다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보인다.
주말 동안 하늘을 덮었던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 영향으로 전국에서 좋음이나 보통 수준을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 대전 5도 △대구 8도 △전주 7도 △광주 7도 △부산 12도 △춘천 3도 △강릉 7도 △제주 11도 △울릉도·독도 10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대전 8도 △대구 10도 △전주 8도 △광주 9도 △부산 13도 △춘천 7도 △강릉 10도 △제주 13도 △울릉도·독도 11도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 또는 눈이 얼어 도로살얼음이 발생할 수 있으니 결빙으로 인한 교통하고, 보행자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며 "강풍이 예상되니 시설물 점검 및 관리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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