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유진투자증권, '글로벌 테마 로테이션 랩(Wrap)' 출시

조윤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22 09:05

수정 2021.11.22 09:05

유진투자증권은 현시점에서 가장 유망하다고 전망되는 4개 테마를 주기적으로 선정하여 해당 테마의 글로벌 ETF(상장지수펀드)에 투자하는 ‘유진 챔피언 랩(Wrap) 글로벌 테마 로테이션’을 출시했다. 사내 모델이 상품 출시를 안내하고 있는 모습 / 사진=유진투자증권 제공
유진투자증권은 현시점에서 가장 유망하다고 전망되는 4개 테마를 주기적으로 선정하여 해당 테마의 글로벌 ETF(상장지수펀드)에 투자하는 ‘유진 챔피언 랩(Wrap) 글로벌 테마 로테이션’을 출시했다. 사내 모델이 상품 출시를 안내하고 있는 모습 / 사진=유진투자증권 제공

[파이낸셜뉴스] 유진투자증권은 편입 시점에서 가장 유망할 것으로 전망되는 테마 4개를 주기적으로 선정해 해당 테마의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는 '유진 챔피언 랩(Wrap) 글로벌 테마 로테이션'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유진 챔피언 랩 글로벌 테마 로테이션은 ETF 기반 포트폴리오(EMP) 랩어카운트 상품이다.

유진투자증권 측은 "이번 상품엔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의 시장분석 능력과 금융상품실의 운용 노하우가 결집됐다"며 "퀀트 기반의 섹터 스코어링 방식으로 성장 모멘텀이 가장 높은 테마를 분기별로 선정해 글로벌 시장 트렌드에서 발생하는 기회를 발 빠르게 포착할 수 있단 점이 상품의 핵심 경쟁력"이라고 설명했다.

유진 챔피언 랩 글로벌 테마 로테이션은 ETF의 수익률과 자금유입을 기준으로 투자 테마를 선정하는 모멘텀 전략을 구사한다.
ETF의 기간별 수익률과 자금유입을 추적해 순위가 상승하는 테마에 점수를 부여하는 스코어링 작업으로 모멘텀 강도가 높은 상위 4개 테마를 선정한 뒤 해당 테마에 적합한 ETF를 선정·운용하는 방식이다.

상품은 분기 단위로 정기 리밸런싱된다. 다만 시장 환경이 급변해 비정상적인 흐름이 포착될 경우 해당 테마 비중을 조절하거나 변경하는 식으로 변동성을 축소할 예정이다.

조성호 유진투자증권 금융상품실장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투자자금은 구조적 성장이 예상되는 업종으로 집중되고 있어 이러한 흐름에 따라 기관투자자들도 '트렌드'와 '테마에 무게를 싣고 있다"며 "일반투자자들도 해외 기관투자자들이 사용하는 투자전략을 활용할 수 있도록 최소 가입 금액도 낮춰 이번 랩 서비스를 런칭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 상품은 초고위험 등급으로 공격투자형 이상 투자성향을 가진 고객만 가입할 수 있다.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매월 보고서를 통해 운용상태와 향후 운용전략이 공개된다.
최소 가입 금액은 1000만원이다.

jo@fnnews.com 조윤진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