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미국의 대표적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의 고급 세단 '모델 S 플래드'가 내년 3월께 중국에서 출시할 전망이다.
CNBC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 경영자(CEO)는 '모델 S 플레드'의 중국 출시 예정일에 대한 트위터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다만 테슬라 측은 아직 추가적인 정보에 대해 밝히지 않았다.
테슬라가 지난해 9월 처음 공개한 '모델 S 플래드'는 지난 6월 출시됐다. 현재 확인된 출시 가격은 12만9990달러(약 1억5429만원)다.
머스크는 '모델 S 플레드'가 출시될 때 "포르쉐보다 빠르고 볼보보다 안전하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한편 해당 모델은 미국에서 지난 6월 주행중 화재로 전소됐던 차량이다.
당시 사고 운전자는 "신형 모델인데 이런 일이 발생한 것은 참혹하고 끔찍한 경험이었다"며 "우리는 전말이 밝혀질때까지 '모델S 플레이드'가 도로 위를 주행하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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