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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FnC 지포어, 도산공원에 플래그십 1호점 오픈

이정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23 09:08

수정 2021.11.23 09:08

코오롱FnC 지포어의 플래그십 스토어
코오롱FnC 지포어의 플래그십 스토어

코오롱FnC 지포어의 플래그십 스토어
코오롱FnC 지포어의 플래그십 스토어

[파이낸셜뉴스] 코오롱FnC의 럭셔리 골프 브랜드 지포어는 오는 24일 서울 강남구 도산공원 사거리에 첫 플래그십 스토어 '지포어 서울'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도산공원 사거리는 하이엔드 브랜드 매장을 비롯, 청담 명품거리 와도 인접한 지역이다. 지포어는 지난해 2월 국내 공식 론칭 이후 팝업스토어를 시작으로 주요 상권 내 16개 매장(백화점 기준)을 운영 중이다.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는 브랜드 가치인 '파괴적인 럭셔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브랜드 시그니처 컬러인 블랙과 옐로우가 매장 전반에 걸쳐 사용됐다. 또 크라운 몰딩과 아크릴벽 소재의 믹스 앤 매치를 통해 클래식함에 현대적 감각을 조화롭게 적용했다.
회사 측은 "골프의 전통을 존중하면서도 모던함을 추구하는 지포어의 정체성을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지포어는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를 '럭셔리 마케팅'을 위한 새로운 거점으로 확보한다. VIP 멤버십 고객을 위한 전용 라운지를 2층에 구성하고, VIP를 위한 프라이빗 바와 테라스, 라운지 공간, 피팅룸 공간을 마련했다. VIP 전담 직원을 통한 퍼스널 서비스와 간단한 주류 및 다과 서비스를 항시 제공하며 럭셔리 경험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외에도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다양한 시즌 상품을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연말 시즌을 겨냥한 한정 컬렉션도 차례로 론칭할 계획이다.

골프사업부 사업부장 문희숙 상무는 "지포어는 론칭 직후부터 기존 골프웨어 브랜드에서는 볼 수 없었던 대담한 컬러와 디자인의 상품력으로 프리미엄 골프 시장에 폭발적인 반향을 일으켰다"며 "단기간 내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인 데에는 오랜 기간 골프 사업을 전개해온 코오롱FnC의 노하우와 기술력, 골프 특화 인프라가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포어는 2011년 패션 디자이너 마시모 지아눌리가 LA를 기반으로 론칭한 브랜드다.
국내에서는 코오롱FnC가 지난해 골프 온라인 셀렉숍 '더카트골프'를 통해 국내 정식 유통을 시작했고, 올해 주요 백화점에 입점해 유통채널을 확장해오고 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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