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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공공에 민간 클라우드 도입.. 디지털 전환 '3대 인프라' 구축"

김나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23 10:11

수정 2021.11.23 10:11

이재명, 23일 디지털 대전환 공약 발표
사물인터넷·클라우드·5G 및 6G 인프라 구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2021.11.22/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2021.11.22/뉴스1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3일 디지털 대전환 공약을 발표,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5G·6G 등 '3대 물적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중앙당사에서 공약 발표회를 갖고 "데이터의 수집·축적·전달을 위한 3대 인프라인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5G와 6G 물적 인프라 등을 구축, 이들을 밀접하게 연결할 것"이라며 디지털 대전환 구상을 밝혔다.

이 후보는 "사물인터넷 기술로 축적된 빅데이터를 언제든지 접속할 수 있는 클라우드 방식으로 공유하고, 인공지능으로 상황을 분석해 그 결과를 신속히 생산에 연결하는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 후보는 "정부가 앞장서겠다"면서 "정부조달, R&D, 세무, 교육 등의 공공부문에 민간 클라우드를 도입하겠다"고 공언했다.

아울러 이 후보는 차세대 통신 기술로 '새로운 차원의 디지털 고속도로'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 후보는 "지역 기반의 사업모델을 발굴해 5G 전국망 조기 구축을 지원하고 지역 중심 산업적 수요를 고려해 5G 민간 특화망 도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6G 위성통신 기술의 연구개발을 지원해 우리가 세계 표준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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