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최대 재건축 예정지 정비계획 변경 결정 고시

■ 제주도, 고도제한 30m→42m…포스코건설서 시공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 최대 재건축 예정지인 이도주공 아파트 1단지의 재건축 고도제한이 기존 30m에서 42m로 완화됐다.
제주도는 이도주공 1단지에 건폐율 30%·용적률 250%를 적용해 기존 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에서 지하 4층· 지상 14층 규모로 재건축 정비계획을 결정 고시했다.
세대수도 기존 795세대에서 890세대로 늘었다.
주택 규모는 전체 계획 세대의 60% 이상을 85㎡ 미만으로 하고, 아파트 주변 도로 폭은 최대 11m로 늘릴 계획이다.
다만 고도제한 완화로 아파트 층고가 높아지면서 주택 규모는 전체 계획 세대의 60% 이상을 85㎡ 미만으로 한다.
아파트 주변 도로 폭은 최대 11m로 늘릴 계획이다.
주차장 전체 주차대수도 1349대에서 1693대로 늘었다. 법정 주차면수의 176.7% 수준이다.
한편 제주시 이도주공 1단지 아파트 정비사업 시행 시기는 정비구역 지정 후 4년 이내다. 시공사는 포스코건설이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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