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코로나19로 뜬 홈뷰티…쿠쿠, ‘리네이처 LED 마스크’도 가세

강재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23 13:56

수정 2021.11.23 13:56

[파이낸셜뉴스]
모델이 쿠쿠홈시스 리네이처 위드 셀더마 LED 마스크를 착용하고 시연중이다. 쿠쿠 제공.
모델이 쿠쿠홈시스 리네이처 위드 셀더마 LED 마스크를 착용하고 시연중이다. 쿠쿠 제공.

쿠쿠홈시스의 홈뷰티 사업이 코로나19 수혜를 보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피부와 두피 등을 관리할 수 있는 홈케어 뷰티기기가 부각되는 가운데 쿠쿠홈시스의 홈뷰티 사업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쿠쿠홈시스가 지난 3월 출시한 ‘리네이처 위드 셀더마 LED 마스크’의 월 평균 판매증가율은 231%에 이른다.

쿠쿠홈시스는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피부과나 관리실에 가는 대신 집에서 간편하게 미용 관리를 하려는 수요가 높아지고, 한 대의 제품으로 온 가족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장점에 LED 마스크를 구입하는 소비자가 크게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리네이처 위드 셀더마 LED 마스크’는 넓고 촘촘하게 배치된 1004개 LED 광원이 얼굴 전체를 빈틈없이 관리하고, 탄력 있는 광채 피부로 가꾸는 데 도움을 준다. 피부 고민에 따라 △블루 △그린 △옐로우 △레드 △근적외선(IR) 등 7개 파장의 빛을 선택해 피부 표면부터 진피까지 섬세하게 케어 한다.

한 번에 피부와 두피까지 관리되는 ‘올인원 토탈 케어’로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LED 마스크에 ‘두피 집중 케어’ 기능을 탑재해 7개의 LD 광원에서 나오는 복합 에너지가 모발 뿌리를 둘러싼 모낭 세포 대사를 활성화하고 영양 공급을 활발히 만들어 두피 및 모발 건강을 돕는다.

대한피부과학연구소에서 4주간 실시한 인체적용시험에서 리네이처 LED 마스크를 하루 15분 동안 꾸준한 사용했을 때 볼과 이마, 턱, 눈가의 △피부톤, △윤기, △피지량 분비, △피부 치밀도, △모공 개수, △각질층 수분함량 등 전반적인 피부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눈과 피부 가까이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안정성과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마스크 안쪽 눈이 닿는 부분에는 빛으로부터 안구를 보호하기 위한 아이 가드가 부착됐고, 제품 외부의 아이 커버는 필요에 따라 탈착할 수 있어 사용 중 간단한 일상 업무도 볼 수 있다.

쿠쿠홈시스 관계자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집콕’이 새로운 생활상으로 급부상하며 집에 머무는 시간을 더 윤택하게 만들어주는 가전제품의 수요가 급상승하고 있다"며 "이런 추세에 쿠쿠홈시스의 홈뷰티 사업도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LG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뷰티기기 시장은 매년 10%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코로나 팬데믹 영향으로 2022년에는 시장 규모가 1조6000억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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