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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우주일렉트로, 애플에 120hz 커넥터 공급…글로벌 탑티어 기대감

김민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23 13:57

수정 2021.11.23 15:49

[파이낸셜뉴스]우주일렉트로닉스가 애플에 120Hz용 디스플레이 커넥터를 공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는 소식에 강세다.

23일 오후 1시 54분 현재 우주일렉트로는 전 거래일 대비 1400원(5.25%) 오른 2만80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애플에 공급 중인 플렉시블 OLED패널에 0.3mm피치 BTB커넥터를 적용하고 있다. BTB커넥터는 스마트폰 기기의 주사율이 높아질 때 정보 전달량도 증가해 손실 없이 전달 가능한 필수 요소로 알려져 있다.

애플은 공급받은 삼성디스플레이의 120Hz 플렉서블 OLED패널을 애플13 프로와 프로맥스에 적용하고 있다.

조호진 타키온월드 대표는 “지난 10년간 일본 히로세가 BTB커넥터 분야의 글로벌 탑티어로 위치를 공고히 해왔다”고 전제 한 뒤 “디스플레이가 120Hz로 들어서면서 우주일렉트로닉스가 탑티어로 등극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애플 채택의 120Hz 플렉서블 OLED 패널은 1초동안 화면이미지를 120번 불러와, 빠른 화면 전개 시 화면을 부드럽게 만들어줘, 메타버스나 게임에 적합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BTB커넥터는 우주일렉트로닉스에서 공급 중이다.
우주일렉트로닉스 관계자는 “삼성디스플레이에 BTB커넥터를 공급하는 것은 맞지만, 최종 소비 기업이 어딘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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