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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 테일러센츠, 오프라인 입점 강화

이정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24 09:32

수정 2021.11.24 09:32

CJ온스타일 테일러센츠, 오프라인 입점 강화

[파이낸셜뉴스] CJ온스타일은 향(香) 전문 브랜드 '테일러센츠'가 오프라인 채널에 진출했다고 24일 밝혔다.

테일러센츠는 모바일 커머스 시장 성장에 맞춰 CJ온스타일이 개발한 PB 브랜드다. 지난해 초 론칭 후 브랜드 누적 주문 금액은 80억원을 돌파했다. 브랜드 대표 제품으로는 디퓨저, 향수, 룸 스프레이, 캔들, 왁스 타블렛 등이 있다.

모바일에서 브랜드 기반을 마련한 테일러센츠는 최근 오프라인 입점을 강화하고 있다. 대표 채널로 압구정 갤러리아 '프레드 시갈'이 있다.
프레드 시갈은 패션·뷰티 등 카테고리 상품을 선보이는 라이프스타일 편집샵이다. 이 외에도 '더현대 서울' 클린뷰티 편집샵 '비클린', 복합 문화 리조트 파라다이스 시티에 위치한 편집샵 '샵파트(#PART)', 그랜드 조선 제주와 강릉 씨마크 호텔에 입점한 헝가리 프리미엄 스파 '오모로비짜'에서 테일러센츠 제품을 체험 및 구매할 수 있다.

제품 전시 공간도 확대하기로 했다. CGV용산아이파크몰 스카이박스관에 테일러센츠 디퓨저, 향수, 룸 스프레이 등을 비치해 놨다. 전시 기간 동안 테일러센츠 스카이박스관으로 운영된다.
이달 말에는 제주도 중문 5성급 호텔 '히든 클리프 호텔 & 네이처'와도 협업한다. 호텔 로비, 인피니티 풀 등 공용 공간에 체험 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CJ온스타일 테일러센츠 관계자는 "향에 민감한 프리미엄 오프라인 채널과 협업한다는 자체가 테일러센츠 브랜드의 상품력을 반증"한다며 "비대면으로 소구가 어려운 '향'이라는 요소를 오프라인에서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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