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1일 4350만 시간 재생돼 세계 정상
19일 공개 사흘 간 성적만 포함에도 1등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연상호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유아인이 주연을 맡은 넷플릭스 드라마 시리즈 '지옥'이 주간 넷플릭스 순위에서 TV쇼 부문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넷플릭스는 '지옥'이 지난 15~21일 비영어권 시리즈 중 가장 많은 시청 시간을 기록했다고 23일(현지 시각) 밝혔다.
넷플릭스 집계에 따르면, 이 기간 '지옥'은 4350만 시간 재생됐다. 이는 영어권 시리즈를 통합해도 가장 높은 수치다. 영어권 시리즈 1위는 애니메이션 시리즈 '아케인'으로 3840만 시간이었다.
현재 '지옥'은 다른 집계에서도 전 세계 넷플릭스 TV쇼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넷플릭스 등 OTT 콘텐츠 순위를 집계하는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에 따르면, '지옥'은 지난 20일 정상에 오른 데 이어 22일과 23일에도 1위였다.
'지옥'은 2016년 실사영화 데뷔작 '부산행'으로 1000만 감독 대열에 합류한 연상호 감독의 첫 드라마 연출작이다.
유아인·김현주·박정민 등이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사람들에게 죽음을 예고하고 이 예언을 실행하는 미지의 존재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연 감독과 최규석 작가가 2019년 내놓은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최 작가는 드라마 '지옥' 각본 작업도 연 감독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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