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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DEVIEW] ‘하이퍼클로바’ 글로벌로 뻗어간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24 11:25

수정 2021.11.2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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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낙호 Clova CIC 책임리더 “글로벌 AI R&D 벨트”<BR>
[파이낸셜뉴스] 성낙호 네이버 클로바 사내독립기업(Clova CIC) 책임리더는 24일 클로바노트와 페이스사인, 클로바 포캐스트 등 네이버 인공지능(AI) 현황을 공개했다.

네이버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 기술이 적용된 음성인식 AI 엔진은 클로바노트, 클로바 케어콜 등 서비스에도 탑재될 계획이다. 네이버 제공
네이버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 기술이 적용된 음성인식 AI 엔진은 클로바노트, 클로바 케어콜 등 서비스에도 탑재될 계획이다. 네이버 제공

성 리더는 이날 개막한 개발자 컨퍼런스 데뷰(DEVIEW) 기조연설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세 번째 초대규모 언어모델이자 세계 최초 한국어 초대규모 언어모델인 ‘하이퍼클로바’를 통해 AI 기반 서비스 흐름, 속도, 규모를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 리더는 “하이퍼스케일 AI는 기존 AI 방법론을 완전히 바꾸었다”면서 “문제와 해결해야 할 아이디어만 떠오르면 기획자와 사업담당자 등 비개발자도 수 분 안에 테스트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경을 초월한 AI 서비스 가능성을 더욱 확대하고 있는 하이퍼스케일 AI는 네이버에게 매우 큰 도전이자 기회”라며 “글로벌 AI R&D벨트에 참여 중인 우수한 인재들과 함께 그 가능성과 잠재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