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유태오가 아내인 사진작가 니키리에 대한 신뢰감을 표했다.
유태오는 24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로그 인 벨지움' 관련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영화의 프로듀서로 함께한 니키리와의 의견 차이를 어떻게 좁혔느냐는 질문에 "편집실에서 니키랑 권태영 편집 감독님과 같이 있었다, 세 명이 같이 있으니 뭔가 좋거나 나쁘거나 의견을 낼 때 한 표 한 표씩 낸다, 나는 2대 1이 되면 대부분 '오케이' 두 표가 나온 것으로 가자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에는 많은 사람들이 볼 때, 많은 뇌들이 봤을 때, 많은 뇌가 이렇다고 하면 된다고 하고 간다, 나에게는 에고가 없었다"며 "감독 입장에서 '오케이'를 내리는 거니 다 내 결정이다, 나는 단지 의견을 잘 듣는 사람이고 옆에 있는 사람들이 믿을 수 있는 사람이라서 의견을 들어준다"고 설명했다.
유태오는 아내 니키리를 "기댈 수 있는 파트너"라고 표현했다. 그러면서 "사실 니키는 솔직한 사람이다, 내 단편을 보면서 아니면 아니라는 말을 할 사람이고 누구보다 내가 의견을 듣고 취향을 믿는 사람인데 (니키리가)이 정도면 정말 재밌다고 했고, 유튜브나 친구들에게 그냥 풀지 말고 간직하고 있으라고 했다"며 아내 덕에 영화를 개봉할 수 있게 됐다고 알렸다.
또한 유태오는 "창작적으로도 사생활로도 많이 의지가 된다, 어렵지 않았고 당연히 의견을 묻고 서로 주고 받고 내가 상상하는 자극을 줬다, 너무나 나를 지탱해주는 존재였다"고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로그 인 벨지움'은 팬데믹 선포로 벨기에 앤트워프 낯선 호텔에 고립된 배우 유태오, 영화라는 감수성이 통한 가상의 세계에서 찾은 진짜 유태오의 오프 더 레코드를 담았다. 유태오가 연출을 맡았고, 유태오의 아내인 사진작가 니키리가 프로듀서로 함께 했다. 오는 12월1일에 개봉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