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첫 2주간 거래액 전년比 대폭 증가
제휴처 공격적으로 확대할 계획
캠핑장 파트너사 위해 홈페이지 구축 프로그램 무상 제공
[파이낸셜뉴스] 단계적 일상 회복 시행 이후 캠핑 열풍이 고조되면서 캠핑 예약 플랫폼 '캠핑톡'의 거래액도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캠핑톡은 이 같은 성장세를 바탕으로 외부사와의 제휴 및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제휴처 공격적으로 확대할 계획
캠핑장 파트너사 위해 홈페이지 구축 프로그램 무상 제공
캠핑톡 예약 사이트의 거래액도 빠르게 늘고 있다.
네이버 예약을 통한 예약 대행 서비스도 제공해 온 캠핑톡의 총 거래액 상승률도 빠르게 늘고 있다. 지난 2020년 167억원이었던 거래액은 올 10월 누적 기준 190억원을 기록했다. 캠핑톡은 거래액이 연말까지 22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캠핑톡은 이 같은 성장세를 바탕으로 외부 업체와 제휴를 늘려나갈 방침이다. 지난 9월 페이코, 10월 위메프에 입점한 것을 비롯해 옥션과 G마켓의 운영사인 이베이코리아와 스마일페이 결제대행사(PG) 계약을 체결했다.
캠핑톡은 제휴사를 위해 무상으로 캠핑장의 홈페이지를 만들어주는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서버 관리 △유지 및 보수 △디자인 등을 지원한다. IT(정보기술) 개발이 쉽지 않은 제휴처들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차원이라는 설명이다.
최종석 캠핑톡 대표는 "소비자들의 편의를 제고하고 예약을 포함한 업계 전반의 서비스 개선에 기여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더해지고 있다"며 "내년 1·4분기에 앞두고 있는 앱(애플리케이션) 리뉴얼 론칭을 비롯해 파트너사들과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꾸준히 모색해 국내 대표 캠핑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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