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서울모빌리티쇼 26일 개막...신차 24종 베일 벗는다

김병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25 09:00

수정 2021.11.25 15:42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 10곳 참여
기아 '신형 니로' 세계 최초 공개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존 마련
서울모빌리티어워드도 첫 도입
[파이낸셜뉴스] 2021 서울모빌리티쇼가 11월 26일부터 12월 5일까지 총 10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9ㆍ10홀에서 열린다.

25일 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2021서울모빌리티쇼에서는 완성차 브랜드 및 부품, 모빌리티 등의 분야에서 전 세계 6개국 100개 기업·기관이 참가한다. 완성차 브랜드에서는 국내 3개, 해외 7개 브랜드가 참가해 월드 프리미어 1종, 아시아 프리미어 5종, 코리아 프리미어 18종 등 총 24종의 신차를 공개한다. 모빌리티 부문에서는 전기차, IT, 퍼스널 모빌리티 등의 분야에서 총 19개사가 참가해 소형 전기차, 캠핑카, 전기 스쿠터, 카쉐어링 솔루션 등을 출품한다.

2021 서울모빌리티쇼 현대자동차 부스
2021 서울모빌리티쇼 현대자동차 부스

완성차 브랜드는 △기아 △제네시스 △현대 등 국내 3개 브랜드를 비롯해 △마세라티 △메르세데스-벤츠 △미니 △비엠더블유 △아우디 △이스즈 △포르쉐 등 7개의 해외 브랜드가 참여한다. 총 24종의 신차가 공개되며 공개되며 콘셉트카 6종을 포함해 전체 출품차량은 80종이다.


자동차 부품 분야에서는 △넥스트칩 △대원강업 △서연이화 △현대모비스 등 33개사가 부스를 꾸리며,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마스타전기차 △블루샤크코리아 △에스케이텔레콤 등 18개사가 참여해 '인공지능이 탑재된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태양광 활용 주택 전기차 충전 서비스', '전기차 충전 플랫폼', '카쉐어링 솔루션' 등을 공개한다.

이외 인큐베이팅 존은 모빌리티 분야 스타트업의 우수 기술 발굴을 위해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 도입됐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연계해 진행되며 △갓차 △멀티플아이 △베스텔라랩 △브이유에스 △센스톤 △코코넛사일로 등 스타트업과 한국반도체연구조합,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 총 19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한다.

이와함께 조직위는 모빌리티 분야의 우수 기업을 발굴하고, 기술을 조망하기 위해 서울모빌리티어워드를 이번 전시회에 처음 도입한다. △친환경 모빌리티 △새로운 모빌리티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로서의 모빌리티 등 4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예선을 거쳐 전시회 기간인 12월 1일 최종 결선 PT를 통해 우수기업을 선정한다.

2021 서울모빌리티쇼 메르세데스-벤츠 부스
2021 서울모빌리티쇼 메르세데스-벤츠 부스

한편 조직위는 이번 전시회에서 최초로 경기도 고양(킨텍스)과 파주(신세계사이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서울(장안평 JAC)에서 전시회 분산 개최를 추진한다. 파주에서는 신세계사이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과 함께 관람객들을 위한 팝업 부스와 특별 이벤트가 진행되며, 동대문구에 위치한 장안평자동차산업종합정보센터에서는 다채로운 기획전시와 체험행사를 추진한다.

서울모빌리티쇼는 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OICA)가 공인한 국내 유일의 국제 모터쇼로 1995년 첫 회를 시작으로 격년 단위로 매 홀수 해에 개최된다.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가 주최하며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 환경부, 고양시, KOTRA가 후원한다.
관람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입장권은 카카오 쇼핑하기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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