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방산업개발이 비규제지역인 포항펜타시티에 1328가구의 대단지 아파트 분양에 본격 돌입한다.
대방산업개발은 2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금일 '포항펜타시티 대방 엘리움 퍼스티지Ⅰ·Ⅱ' 2개 단지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해당 단지는 퍼스티지Ⅰ(A1BL), 퍼스티지Ⅱ(A3BL)의 총 2개 단지로 구성된다. 12개 동, 전용면적 84 · 116 · 117㎡ 1328가구로 조성된다.
단지별 중복 청약접수가 가능하고, 2개 단지 모두 당첨이 됐을 때는 당첨일이 빠른 A1BL(퍼스티지Ⅰ)만 계약이 가능하다.
비규제지역만의 장점을 가진 '포항펜타시티 대방 엘리움 퍼스티지는 청약, 대출, 전매와 같은 규제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점이 장점이다.6개월 경과한 청약통장과 세대주, 세대원 구분없이 모두 청약이 가능하며, 취득세 또한 규제지역의 경우 1주택자가 주택 취득 시에 8% 중과세인데 반해 2주택자여도 1%의 취득세가 적용된다. 주택담보대출이 최대 LTV 70%가 적용되며 전매 가능(소유권등기이전)에 투자 수요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욱이 다양한 교통망을 통해 도심과 외부로의 이동이 수월한 입지에 들어선다.
KTX 포항역을 이용하면 서울까지 2시간 30분 이동이 가능하고 동대구까지 35분이 소요된다. 차량 이용 시에는 동해대로, 영일만대로 등 동해안 주요지역을 잇는 간선도로가 인접해 쉽게 이용할 수 있고, 대구-포항고속도로, 포항-울산고속도로 등도 편하게 접근할 수 있다. 포항(흥해)-영덕간 고속도로도 2023년 완공을 앞둬, 호재로 꼽힌다.
특히 내년 DSR 2단계 적용을 앞두고 분양 막차를 준비하는 수요자들에게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11월에 입주자모집공고를 내며 차주단위 DSR 적용 이후에도 주택담보대출을 받는 데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향후 일정으로는 12월 2~3일 당첨자 발표, 14~17일 나흘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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