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인사처, 범정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15건 선정

정상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25 14:54

수정 2021.11.25 14:54

한 시민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뉴시스
한 시민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백신접종 사전예약시스템, 친환경 수목원으로 바뀐 쓰레기매립장 등이 올해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25일 인사혁신처·행정안전부는 2021 하반기 범정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경진대회에 진출한 우수사례는 총 15건.

인사처는 국민 의견을 듣기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보름간 국민심사단을 공개 모집했다.
적극성·국민체감도 등을 기준으로 국민심사단 및 전문가 심사를 거쳐 15건이 최종 선정됐다.


올 하반기 범정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15건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 구축(과학기술정보통신부·행정안전부) △코로나19 백신 폐기량 최소화를 위해 포장 개봉, 적정량 유통 허용(보건복지부) △아동·청소년대상 디지털 성범죄, 위장수사로 적발(여성가족부) △도산위기 특허기업의 회생 지원(특허청) △석대동 쓰레기 매립장 친환경 수목원으로 탈바꿈(부산광역시) △플라즈마 기술로 폐자원을 수소·전기로 활용(울산광역시·한국남부발전) △해상 백신센터 한산도함 임무 완수(전라남도) △갯벌 인명사고 대응 구조장비 개발(충청남도) △고속도로 휴게소 '휴식 마일리지' 제도 도입(한국도로공사) △플라스틱 쓰레기산, 화석에너지 대체 연료화(한국에너지공단) △소상공인 및 저소득자 공공금융기관 사칭 사기문자 차단(한국인터넷진흥원) △신분증 없이도 지하철 무임 승차(광주광역시 도시철도공사) △공기질과 에너지, 두 마리 토끼를 한번에(대구도시철도공사) △발길 줄어든 지하상가, 온라인 판로 개척(부산시설공단) △플라스틱 병뚜껑 Re-Born 캠페인(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한편, 인사처는 적극행정을 추진했지만 아쉽게 성과를 내지 못한 3개 사례에 대해 아름다운 도전상(모범실패사례)을 수여했다.


김우호 인사처장은 "업무의 크고 작음을 떠나 공무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적극행정을 실천할 수 있도록 성과를 공유하고 제도를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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