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안팎 9곳에 ‘북울산(박상진생가)역‘으로 표기
광복회 총사령 박상진 의사의 업적 기리고 홍보 기대
광복회 총사령 박상진 의사의 업적 기리고 홍보 기대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다음 달 개통예정인 동해선 북울산역의 부기 역명이 최종 확정돼 ‘북울산(박상진생가)역‘으로 표기된다.
25일 울산 북구에 따르면 국가철도공단은 최근 역명부기심의위원회를 열고 북울산역 역명부기 심사를 진행, 이같은 심사결과를 북구에 통보했다.
역명부기는 역 이름과 함께 역명 아래 또는 오른쪽 괄호 안에 대표시설물을 표기하는 방식이다. 북울산역에는 외부역명판과 승강장 등 모두 9곳에 ‘북울산(박상진생가)역’이라는 역명이 표기된다.
역명부기 계약기간은 3년이다.
북구는 앞서 광복회 총사령 박상진 의사의 숨은 업적과 지역 출신 위인을 알리기 위해 '북울산(박상진)역', '북울산박상진역'으로 역명 의견을 제출했으나 부결됐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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