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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대표팀 벨 감독, 한국어로 "뉴질랜드전 중요해"

기사내용 요약
27·30일 고양서 뉴질랜드와 두 차례 평가전

내년 1월 아시안컵 본선 대비한 마지막 실전 모의고사

여자축구대표팀 벨 감독, 한국어로 "뉴질랜드전 중요해"
[서울=뉴시스]콜린 벨 여자축구대표팀 감독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콜린 벨 여자축구대표팀 감독이 한국어로 뉴질랜드와의 국내 평가 2연전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벨 감독은 26일 대한축구협회가 유튜브 라이브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한국어로 "선수들이 매일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뉴질랜드전은 중요하다. 우리가 좋은 경기를 할 거라 자신한다. 내일 경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벨호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27일 오후 2시 뉴질랜드와 평가전 1차전을 치른다. 이어 30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2차전을 갖는다.

여자대표팀의 국내 평가전은 지난 2019년 4월 용인과 춘천에서 열린 아이슬란드와 경기 이후 2년 7개월 만이다.

이번 뉴질랜드와 평가전은 내년 1월 인도에서 개최하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본선을 대비한 마지막 실전 모의고사다.

아시안컵은 2023년 호주와 뉴질랜드가 공동 개최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티켓이 걸렸다. 상위 5개 팀까지 출전권을 획득한다.

한국은 2003년 태국 대회 3위를 넘어 역대 최고인 첫 우승에 도전한다.

여자축구대표팀 벨 감독, 한국어로 "뉴질랜드전 중요해"
[파주=뉴시스] 고범준 기자 =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 지소연이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본선 대비 뉴질랜드와 평가전을 앞두고 25일 오전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훈련을 마치고 인터뷰 하고 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은 오는 27일(토요일) 오후 2시, 30일(화요일) 오후 7시 두 차례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뉴질랜드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2021.11.25. bjko@newsis.com
벨 감독은 "뉴질랜드전에서 적극적인 스타일의 축구를 선보이고 싶다. 내년 1월 열리는 아시안컵 본선을 대비한 경기다. 이번 훈련과 경기를 통해 1월에는 선수들이 모든 면에서 정점을 찍길 원한다. 최대한 잘 준비해서 흥미로운 경기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번 평가전은 유관중으로 열린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2주가 지났거나, 경기일로부터 48시간 이내 실시한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음성 결과를 받았음을 제시하면 된다.

벨 감독은 "제가 부임한 뒤 꾸준히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보이고 싶다"고 했다.

마지막 모의고사 상대인 뉴질랜드는 FIFA 랭킹 23위로 한국(18위)보다 낮다. 또 역대 전적도 우리나라가 11경기 5승5무1패로 크게 앞선다.

가장 최근 대결은 지난 2019년 3월 호주에서 열린 4개국 친선대회였다. 당시 지소연, 문미라의 골로 한국이 2-0 승리했다.

상대 팀인 뉴질랜드에 대해선 "경험 많은 선수들이 많다"며 "2023년 월드컵 공동 개최국인 뉴질랜드는 새 감독이 부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팀을 꾸려왔다. 우리에게도 재밌는 경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여자축구대표팀 벨 감독, 한국어로 "뉴질랜드전 중요해"
[파주=뉴시스] 고범준 기자 = 콜린 벨 한국 여자축구대표팀 감독이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본선 대비 뉴질랜드와 평가전을 앞두고 25일 오전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보고 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은 오는 27일(토요일) 오후 2시, 30일(화요일) 오후 7시 두 차례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뉴질랜드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2021.11.25. bjko@newsis.com

적극적인 움직임을 강조한 벨 감독은 "함께 공격하고, 함께 수비해야 한다. 공격할 때는 전진하고, 수비할 때는 압박하고, 분위기를 끌고 가야 한다. 이는 내년 아시안컵을 위해서도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이번 소집에 23명을 부른 벨 감독은 뉴질랜드와 2연전을 통해 아시안컵 최종 명단을 추릴 계획이다.

그는 "스쿼드 내에서 최대한 많은 선수를 활용할 것이다. 지난 미국 원정과 비교해 선수들의 몸 상태가 좋다. 아시안컵 최종명단을 확정하기 위한 좋은 테스트 기회다. 선수들도 스스로 본인의 자리를 차지할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벨호는 지난달 세계랭킹 1위 미국대표팀과 원정 평가전에서 1무1패를 기록하며 자신감을 얻었다.


국내파보다 하루 늦게 합류한 유럽파 3인방 지소연(첼시), 조소현(토트넘), 이금민(브라이튼)도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벨 감독은 "이번 주 훈련 성과에 만족한다. 세 선수 모두 컨디션이 매우 좋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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