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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유수·국해성·강동연, 퓨처스리그 FA 신청…27일부터 협상

전유수·국해성·강동연, 퓨처스리그 FA 신청…27일부터 협상
13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4회초 무실점으로 넘긴 KT 전유수가 기뻐하고 있다. 2020.10.13/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전유수(35), 국해성(32), 강동연(29)이 퓨처스리그 프리에이전트(FA)를 신청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6일 2022년도 퓨처스리그 FA 승인 선수 명단을 공시했다. 자격 대상자 14명 중에 투수 전유수와 강동연, 외야수 국해성 등 3명이 권리를 행사했다.

퓨처스리그 FA 제도는 퓨처스리그 선수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각 구단들에는 전력 보강 기회를 넓히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됐다.

전유수는 2005년 프로 데뷔 후 현대 유니콘스, 넥센 히어로즈, SK 와이번스, KT에서 활동한 베테랑 투수다. 주로 불펜 투수를 맡아 KBO리그 통산 430경기(488이닝)에 등판해 24승 20패 6세이브 27홀드 평균자책점 4.83의 성적을 남겼다.

2008년 육성선수로 두산 베어스에 입단한 국해성은 백업 외야수로 뛰었으나 부상 등으로 설 자리가 좁아졌다. 통산 성적은 214경기 타율 0.238 11홈런 154타점 65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688이다.

올해 NC 다이노스에서 선발과 불펜에서 활약한 강동연도 퓨처스리그 FA를 통해 도전을 택했다. 그는 올해 프로 데뷔 후 개인 시즌 최다인 3승(2패 1홀드)을 올렸다. 2020년도 2차 드래프트를 통해 두산을 떠나 NC로 이적한 뒤 34경기(47이닝)에 나갔다.

전유수, 국해성, 강동연은 27일부터 전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하다.

구단은 타 구단 소속 퓨처스리그 FA를 3명까지 계약할 수 있다. FA 획득 구단은 계약하는 선수의 직전 시즌 연봉의 100%에 해당하는 금액을 보상금으로 선수의 원 소속구단에 지급해야 한다.

전유수는 올해 KT에서 연봉 1억500만원을 받았고, 국해성과 강동연의 연봉은 각각 5000만원, 4400만원이다.

구단은 계약한 퓨처스리그 FA 선수를 반드시 소속선수로 등록해야 한다.
연봉은 직전 시즌 연봉의 100%를 초과할 수 없으며 계약금은 지급되지 않는다.

퓨처스리그 FA를 신청한 선수가 다음 시즌 한국시리즈 종료일까지 미계약자로 남을 경우 자유계약선수가 된다. 이후 타구단과 계약 시 별도 보상금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