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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 카페'도 구독경제…가장 적합한 커피 즐긴다

기사내용 요약
노트북에 전자동 커피머신도
영역 확대 중인 '구독 서비스'

'오피스 카페'도 구독경제…가장 적합한 커피 즐긴다
[서울=뉴시스] 커피 원두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기업 대상으로 한 구독 경제가 성장하고 있다. 고정비 부담은 줄이고 적은 비용으로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인프라를 처음부터 만들어야 하는 스타트업계는 애플 맥북이나 LG전자 그램 같은 직원용 노트북을 렌털해서 사용한다. 복지 강화에 힘쓰는 기업의 경우 사무실 한편에 편의점처럼 간식을 진열해 주는 간식 구독을 이용하고 있다. 기업에서 필수인 재무 관리나 경영 지원 영역까지 서비스를 이용하는 등 기업형 구독 경제가 확대되고 있다.

최근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으로 직원들을 위해 오피스 카페 운영 관련 구독 서비스도 주목받고 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위스 전자동 커피머신 브랜드 유라는 지난 11년간 유라 OCS(Office Coffee System)를 운영했다. 지난해 상업용 커피머신 관련 B2B(기업간 거래) 매출은 전년 대비 144% 증가했다. 특히 원두부터 전자동 커피머신까지 커피와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기업에 제공한다.

유라 OCS는 기업 환경을 분석해 가장 적합한 커피머신과 옵션 사항을 제공한다. 유라의 커피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기업의 인원수, 일일 추출량, 원두 사용량 등을 분석하고 제안한다. 또 커피머신 관리가 힘든 기업을 위해 별도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유지·보수의 부담감을 줄여준다.

유라는 매월 지정한 날짜에 원두를 직배송하거나 택배로 발송한다.
커피머신 전문 관리 바리스타가 파견된다. 커피 머신 사용에 있어서 기술적 문제가 발생할 경우 전국 유라 엔지니어가 방문해 현장 수리와 맞춤형 기술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업계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 전환으로 직원들을 위한 차별화된 복지를 제공하는 기업들이 많아지고 있디"며 "오피스 카페 운영을 위해 적은 비용으로 임직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구독 서비스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