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닥

[특징주] 티사이언티픽, 빗썸 지분 등 가상화폐 투자 부각...'제2의 비덴트' 될까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26 13:26

수정 2021.11.26 13:26

[파이낸셜뉴스] 최근 가상화폐 등 코인 시장이 호황을 보이면서 티사이언티픽이 장중 강세다. 빗썸코리아의 보유 지분 가치가 부각된 결과로 풀이된다.

26일 오후 1시 24분 현재 티사이언티픽은 전 거래일 대비 18.85% 오른 4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티사이언티픽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지분 8.18%를 보유하고 있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지분 가치 부각이 주가 상승 트리거로 작용하고 있다는 판단이 나온다.


국내 2위 거래소인 빗썸은 국내 1위 거래소 업비트에 비하면 거래대금이 20~30% 수준이지만 최근 격차를 좁히고 있다.
업비트보다 높은 수수료 수익을 고려할 때 저평가 받을 이유가 없다는 업계 관측이다.


티사이언티픽은 또 코인스탁이라는 회사의 지분을 33% 취득해 가상화폐 거래소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fnSurvey